르노의 최신 EV, 세닉 E-Tech: 한국 출시 일정과 가격 공개!

 

 

 

 

 

 

 

최신 정보: 한국 출시 일정과 가격

르노코리아는 2025년 8월 전기 SUV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6월 27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5월 26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사전 웨이팅 프로그램에는 약 4,000명의 소비자가 참여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30·40대였습니다. 이 차량은 프랑스 두에(Douai) 공장에서 생산되며, 2025년에는 한정 수량 999대가 한국에 수입될 예정입니다.

세닉 E-Tech의 가격은 트림별로 다음과 같습니다:

트림 가격 (세금 혜택 전)

Techno	5,494만~5,634만 원
Techno Plus	5,847만~6,166만 원
Iconic	6,337만~6,656만 원

이 가격은 개별소비세,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적용되지 않은 가격입니다. 실제 구매 시 세금 혜택과 보조금을 적용하면 더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르노코리아는 배터리 내구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10년 또는 16만 km의 배터리 보증 기간을 제공합니다.

르노 세닉 E-Tech란?

르노 세닉 E-Tech는 과거 인기 MPV였던 세닉의 전기 SUV 버전으로, 2024년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차는 르노그룹의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Ampere)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Medium)’을 기반으로 합니다. 기존 세닉의 실용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전기 SUV 디자인을 채택해 기아 EV3, 현대 아이오닉 5, 테슬라 모델 Y 등과 경쟁합니다.

세닉 E-Tech는 두 가지 배터리 옵션(60kWh, 87kWh)을 제공하며, 한국 시장에는 87kWh 배터리 모델이 주력으로 출시됩니다. 이 모델은 최대 313마일(약 504km)의 주행 범위를 제공하며, 한국 기준으로는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89%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고, 차량 내부는 재활용 우유병과 파이프를 활용한 바닥재, 폴리에스터 시트 등으로 지속 가능성을 강조합니다.

사양

세닉 E-Tech의 주요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세부 사항

배터리	87kWh (LG에너지솔루션 NCM)
주행 범위	최대 460km (한국 기준)
모터 출력	215마력 (160kW)
차량 크기	길이 4,470mm, 너비 1,864mm, 높이 1,571mm, 휠베이스 2,785mm
트렁크 용량	545L (기본) ~ 1,670L (2열 시트 접을 시)
충전	평균 114kW (10%~90% 충전 시)

이 차량은 Google 내장 시스템을 포함한 openR 링크 멀티미디어 시스템, 50개 이상의 앱, 하만 카돈 9스피커 오디오 시스템(Iconic Esprit Alpine 트림), 열 펌프를 통한 효율적인 온도 관리, 최대 26개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제공합니다. 특히, 원 페달 드라이빙과 5단계 회생 제동 시스템은 도시 주행에서 편리함을 더합니다.

왜 주목할까?

세닉 E-Tech는 르노의 전기차 전략을 대표하는 모델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전기 SUV입니다. 2024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된 점은 이 차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합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기아 EV3, 현대 아이오닉 5, 테슬라 모델 Y 등과 경쟁하며, 특히 젊은 소비자층을 타겟으로 한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세닉 E-Tech를 통해 ‘프랑스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완성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 합니다. 또한, 2023년 12월 미쓰비시 자동차가 세닉을 기반으로 한 전기 SUV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하며, 이 차의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참고 링크

• 르노코리아 공식 웹사이트
• 르노 '세닉 E-Tech', 전기 SUV 시장 겨냥
• "1회 충전으로 460km 달린다"...한국인이 주목하는 '그 SUV' 곧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