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소식: 120억 원 규모의 미국 수출 계약
2025년 5월, 한국의 스타트업 피엠아이바이오텍(PMIBIOTECH Inc.)이 굴 껍데기로 만든 고순도 칼슘 제품을 미국 대형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120억 원(약 9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은 회사의 친환경 기술이 국제 시장에서 인정받는 중요한 전환점을 이루었습니다. 굴 껍데기는 일반적으로 폐기물로 처리되기 어려운 자원으로, 이를 고부가가치 칼슘 제품으로 전환하는 피엠아이바이오텍의 기술은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의 모범 사례입니다. 이 계약은 회사의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글로벌 친환경 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피엠아이바이오텍은 누구인가?
피엠아이바이오텍(PMIBIOTECH Inc.)은 2020년 12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2022년 7월 경상남도 거제시로 본사를 이전했습니다. 회사는 굴 껍데기를 활용해 칼슘 카보네이트와 칼슘 시트레이트를 생산하며, 연간 300톤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식품 첨가물, 제약 성분, 폐수 처리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피엠아이바이오텍은 여러 인증을 통해 품질과 신뢰성을 입증했습니다:
- 2021년 9월: 벤처기업 인증
- 2022년 5월: ISO9001(품질경영)
- 2022년 9월: ISO22000(식품안전)
- 2023년 3월: 녹색기술 인증
- 2023년 11월: HALAL 인증
- 2024년 1월: 녹색기술 제품 인증
- 2024년 4월: ISO14001(환경경영), ISO45000(안전경영)
또한, 2022년 7월에는 '대한민국 선도기업 기술혁신상'에서 친환경 자원 기술 부문 수상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회사는 다원주택, 대덕벤처파트너스, 한국과학기술지주 등 여러 투자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 피엠아이바이오텍의 여정
피엠아이바이오텍은 설립 이후 굴 껍데기와 같은 폐기물을 재활용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 굴 껍데기는 한국 연안 지역에서 풍부하지만, 처리 과정에서 많은 비용과 환경적 부담을 초래하는 자원입니다. 피엠아이바이오텍은 독창적인 기술로 이 폐기물을 고순도 칼슘 제품으로 변환하며, 순환 경제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국내 및 지역 시장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번 120억 원 규모의 미국 수출 계약은 회사의 첫 주요 해외 진출 사례입니다. 이 계약은 피엠아이바이오텍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미래 전망
이번 계약은 피엠아이바이오텍의 매출 증대와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회사는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추가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며,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칼슘 제품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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