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남편 안성현, '30억 뇌물' 혐의로 보석 석방... '억울하다' 주장할까?

 

 

최신 정보

2025년 6월 11일,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부장판사)는 안성현 씨의 보석을 인용했다(연합뉴스). 그는 2021년 빗썸에서 A코인을 상장시키기 위해 강종현 씨로부터 30억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 뇌물에는 현금 30억 원, 4억 원 상당의 고급 시계 2개, 그리고 고급 레스토랑 회원권이 포함된다. 또한, 그는 강종현 씨를 속여 추가로 20억 원을 취득한 사기 혐의도 받고 있다.

보석 조건은 다음과 같다:

• 보증금 5천만 원 납부
• 주거 제한
• 법원의 허가 없는 출국 금지
• 다른 피고인 및 증인과의 접촉 금지

안성현 씨와 함께 기소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뇌물 공여 혐의)와 강종현 씨(뇌물 공여 지원 혐의)도 같은 날 보석으로 석방되었다(동아일보). 이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과 관련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안성현 씨는 누구인가?

안성현 씨는 1981년생으로, 2005년 프로골퍼로 데뷔했다. 그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 골프팀 감독을 역임하며 스포츠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7년에는 90년대 인기 아이돌 그룹 핑클의 멤버로 활동했던 배우 성유리와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성유리는 현재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부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코리아데일리).

과거와 현재의 모든 내역

사건 개요

안성현 씨는 2021년 강종현 씨로부터 A코인을 빗썸에 상장시키는 대가로 총 34억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뇌물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 현금: 30억 원
• 고급 시계: 4억 원 상당(2개)
• 고급 레스토랑 회원권

또한, 그는 강종현 씨를 속여 추가로 20억 원을 취득한 사기 혐의로도 기소되었다. 이 사건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사기 및 뇌물)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안성현 씨는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과 5천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포쓰저널).

1심 재판 결과

2024년 12월, 1심 재판에서 안성현 씨는 징역 4년 6개월과 5천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았으며, 법정 구속되었다. 함께 기소된 피고인들의 판결은 다음과 같다:

피고인혐의형량벌금

안성현	사기, 뇌물 수수	징역 4년 6개월	5천만 원
이상준	뇌물 공여	징역 2년	5천만 원
강종현	뇌물 공여 지원	징역 1년 6개월	-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와 강종현 씨는 각각 뇌물 공여 및 지원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강종현 씨는 이전에 빗썸 관계사 주가 조작 혐의로도 구속된 바 있으며, 현재는 보석 석방 상태다(한경).

논란과 대중의 반응

안성현 씨는 재판 과정에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조선비즈). 그는 이상준 전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혐의에 대해 반박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이번 보석 석방으로 2심에서 어떤 변론을 펼칠지 주목된다.

이 사건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투명성과 관련된 문제를 부각시키며, 빗썸과 같은 주요 거래소의 운영 방식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안성현 씨가 성유리의 남편이라는 점에서 연예계와 스포츠계, 그리고 암호화폐 시장이 얽힌 복잡한 사건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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