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정보: 월마트와 아마존,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
2025년 6월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대표적인 유통업체 월마트와 전자상거래 거인 아마존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WSJ 보도). 이들은 신용카드와 은행 기반의 전통적인 결제 시스템을 대체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현재 논의는 초기 단계로, 특히 아마존은 구체적인 계획보다는 탐색적 단계에 있다고 전해집니다. 이 소식은 금융 시장에 즉각적인 파장을 일으켰으며,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주가는 각각 7.1%, 6.2% 하락했습니다(블록미디어). 또한, 여행정보업체 익스피디아와 일부 항공사도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 트렌드가 유통업을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정 자산, 주로 미국 달러나 유로와 같은 법정화폐에 가치를 고정한 가상화폐입니다.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으로는 테더(USDT)와 USD 코인(USDC)이 있으며, 이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거래의 투명성과 속도를 높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가격 안정성: 달러와 1:1로 연동되어 변동성이 낮습니다.
- 빠른 거래 처리: 블록체인 기반으로 거의 실시간 결제가 가능합니다.
- 낮은 수수료: 신용카드 결제의 2.9% 수준 수수료와 달리, 블록체인 거래는 매우 낮은 비용으로 처리됩니다(Axios).
월마트와 아마존, 왜 스테이블코인을 검토하는가?
월마트와 아마존이 스테이블코인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거래 수수료 절감: 두 기업은 매년 수십억 달러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지불합니다. 예를 들어, 2021년 미국 내 선불 및 직불카드 거래 수수료는 약 32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Axios).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면 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빠른 결제 처리: 전통적인 카드 결제는 자금이 실제로 계좌에 입금되기까지 며칠이 걸릴 수 있습니다. 반면, 스테이블코인은 즉각적인 결제 처리가 가능해 자금 흐름을 개선합니다.
- 글로벌 결제 간소화: 다국적 기업인 월마트와 아마존은 글로벌 시장에서 복잡한 환전과 결제 문제를 겪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국경을 초월한 거래를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Cointelegraph).
월마트와 아마존, 그들의 정체와 영향력
월마트
월마트는 세계 최대 유통 체인으로, 전 세계 24개국에 약 10,5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2023년 기준, 월마트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매출은 1,0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17.8%를 차지합니다(Cointelegraph). 월마트는 물리적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아마존은 전자상거래의 선두주자로, 2024년 연간 매출은 6,380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글로벌 전자상거래 매출은 약 4,47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Cointelegraph). 아마존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프라임 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존 결제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월마트와 아마존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 소식은 기존 금융 시스템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신용카드 업체들은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2025년 6월 13일,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주가는 각각 7.1%, 6.2% 하락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결제 네트워크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블록미디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기업들이 자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면, 카드사들이 매년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거래 수수료를 잃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목 전통 결제 시스템 스테이블코인
결제 처리 시간 | 수일 소요 | 거의 즉시 |
거래 수수료 | 약 2.9% | 매우 낮음 (블록체인 네트워크 비용) |
글로벌 거래 용이성 | 환전 및 은행 중개 필요 | 국경 없는 거래 가능 |
변동성 | 없음 (법정화폐 기반) | 낮음 (달러 등에 고정) |
스테이블코인 발행 추세, 더 넓은 시사점
월마트와 아마존 외에도 익스피디아, 에어비앤비, 일부 항공사 등 다양한 대기업이 스테이블코인 발행 또는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Cointribune). 이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페이팔은 이미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 바 있으며, 이는 다른 기업들에게도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매일경제).
미국 상원에서 논의 중인 GENIUS Act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PYMNTS). 이 법안이 통과되면, 기업들은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탠다드차타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현재 약 2,000억 달러에서 2028년까지 2조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Cointribune).
결론: 결제 시스템의 미래, 스테이블코인의 등장
월마트와 아마존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는 단순한 기술적 시도를 넘어, 금융과 유통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움직임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거래 비용을 절감하고, 결제 속도를 높이며, 글로벌 거래를 간소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규제의 명확성, 기술적 인프라의 안정성, 그리고 소비자 신뢰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앞으로 이 트렌드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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