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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계의 코스트코' 한국 최초의 창고형 약국: 혁신인가, 위험인가?

by wonyouria1004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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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포인트

  • 개점 소식: 2025년 6월 11일, 경기도 성남시에 한국 최초의 창고형 약국인 메가팩토리약국이 문을 열었다.
  • 특징: 약 2,500여 개 품목을 갖춘 대형 매장으로, 고객이 카트를 이용해 직접 약을 선택할 수 있다. 처방전 의약품은 제외된다.
  • 논란: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저렴한 가격이라는 장점과, 약물 오남용 및 동네 약국에 대한 위협이라는 우려가 공존한다.
  • 업계 반응: 약사들은 시장 영향과 전문성 저하를 우려하며, 약사협회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대응 중이다.
  • 규제 상황: 보건복지부는 민원을 접수했으나 현재까지 법률 위반은 발견되지 않았다.

새로운 약국 모델의 등장

2025년 6월 11일, 경기도 성남시에 한국 최초의 창고형 약국인 메가팩토리약국이 개장하며 약국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이 약국은 대형 마트처럼 고객이 직접 카트를 끌고 약과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로, 기존 약국과는 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약 430㎡ 규모의 매장에는 약 2,500여 개 품목이 진열되어 있으며, 일부 제품은 기존 약국보다 저렴하게 판매된다.

찬반 논란

이 새로운 모델은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약물 오남용 가능성과 동네 약국의 생존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약사들은 이 모델이 약사의 전문성을 약화시키고 시장을 교란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반면, 소비자들은 다양한 품목과 저렴한 가격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앞으로의 전망

메가팩토리약국의 등장은 한국 약국 시장의 변화를 예고한다. 그러나 이 모델이 장기적으로 성공하려면 약물 안전성과 기존 약국과의 공존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한국 약국 시장의 새로운 바람: 창고형 약국의 모든 것

최신 정보: 창고형 약국의 등장과 초기 반응

2025년 6월 11일, 경기도 성남시에 한국 최초의 창고형 약국인 메가팩토리약국 성남점이 문을 열었다. 약 430㎡(130평) 규모의 이 매장은 약 2,500여 개 품목을 판매하며,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용 의약품 등을 포함한다. 단, 처방전 의약품은 취급하지 않는다. 고객은 마트처럼 카트를 끌고 제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일부 진통제와 상처용 연고는 기존 약국보다 각각 1,000원, 2,500원 저렴하게 판매된다.

초기 고객 반응은 긍정적이다. 한 고객은 “약 종류가 많아 쇼핑하듯 보기 좋고, 분류가 잘 되어 있어 원하는 약을 고르기 편하다”고 말했다(중앙일보). 그러나 약사들은 이 모델이 약물 오남용을 유발하고 동네 약국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국약사협회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했으며, 보건복지부는 민원을 접수했으나 2025년 6월 16일 기준 법률 위반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창고형 약국이란?

창고형 약국은 대형 마트처럼 고객이 직접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오픈형 구조를 채택한 약국이다. 이는 기존 한국 약국의 카운터 중심 운영 방식과 크게 다르다. 메가팩토리약국은 ‘약국계의 코스트코’를 지향하며, 약사 2명과 직원 5명이 상주해 고객 상담과 약물 복용 지도를 제공한다. 이 모델은 미국의 CVS나 월그린스와 유사하지만, 한국 약사법에 따라 약사의 감독 아래 운영된다.

특징 세부사항

위치 경기도 성남시
개점일 2025년 6월 11일
규모 약 430㎡ (130평)
품목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 의약품 (총 2,500여 개)
제외 품목 처방전 의약품
운영 방식 고객이 카트/바구니 사용, 오픈형 구조, 약사 상담 제공
가격 경쟁력 일부 진통제 및 연고, 기존 약국보다 1,000~2,500원 저렴

논란의 중심: 약물 오남용 vs. 선택권 확대

메가팩토리약국의 등장은 약물 오남용과 소비자 선택권 확대라는 두 가지 쟁점을 불러일으켰다.

선택권 확대와 편리성

  • 품목 다양화: 51개 카테고리에 걸쳐 80여 종의 패치, 50여 종의 감기약, 100여 종의 반창고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
  • 저렴한 가격: 대량 구매를 통해 공급업체로부터 할인 혜택을 받아 일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데일리팜).
  • 편리한 쇼핑 경험: 고객이 직접 카트를 끌고 제품을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어 기존 약국보다 편리하다.

약물 오남용과 기존 약국 위협

  • 오남용 우려: 오픈형 구조로 인해 고객이 대량으로 약을 구매할 가능성이 있어 약물 오남용 위험이 제기된다.
  • 동네 약국 위협: 저렴한 가격과 품목 다양성으로 인해 동네 약국의 매출 감소와 폐업 위험이 있다(약사공론).
  • 전문성 저하 우려: 마트식 운영이 약사의 전문적 상담 역할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비판이 있다.

업계와 규제 기관의 반응

한국약사협회는 창고형 약국의 시장 영향과 전문성 저하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했다. 한 약사는 “창고라는 표현이 의약품을 대량으로 쌓아 파는 느낌을 주며, 전문성보다는 물량 위주의 운영을 암시한다”고 우려했다(약사공론). 보건복지부는 민원을 접수했으나, 2025년 6월 16일 기준 법률 위반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향후 현장 점검을 계획 중이다.

역사적 맥락과 글로벌 동향

과거 CJ 올리브영이 대형 약국 개설을 시도했으나 약사들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반면, 미국과 일본에서는 창고형 약국이 일반적이다. 일본의 다이소는 2025년 2월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하며 유사한 모델을 도입했다(중앙일보). 한국에서도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 및 업계의 목소리

X 플랫폼에서 소비자와 약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 사용자는 “미국이나 태국에서는 마트에서 약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한국은 접근성이 낮았다”며 창고형 약국을 환영했다(@Cynical_L). 반면, 다른 사용자는 “동네 약국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다”고 밝혔다(@peanutbox).

결론

메가팩토리약국의 등장은 한국 약국 시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지녔다. 소비자에게는 더 많은 선택권과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지만, 약물 오남용과 동네 약국의 생존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다. 규제 기관과 약사협회의 대응, 그리고 소비자의 반응이 이 모델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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