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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교촌은 주문 안 돼요' 교촌치킨, 배민과 손잡고 쿠팡이츠·요기요 떠난다: 배달 시장의 새 바람

by blogger3326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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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포인트:
    • 교촌치킨이 배달의민족(배민)과 2~3년간 독점 협약을 체결, 2025년 7월부터 시행.
    • 쿠팡이츠와 요기요에서 교촌치킨 주문 불가, 배민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교촌 자체 앱에서만 주문 가능.
    • 배민은 교촌 가맹점주들의 중개수수료를 낮춰 비용 절감 지원.
    • 이 협약은 배달 앱 시장의 경쟁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음.

배달 시장의 대격변

교촌치킨이 한국 배달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2025년 7월부터 교촌치킨은 배달의민족(배민)과 독점 협약을 맺고, 쿠팡이츠와 요기요에서 철수한다. 이 협약은 교촌에프앤비와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간의 계약으로, 23년간 지속될 예정이다. 배민은 교촌 가맹점주들의 중개수수료를 낮추는 대신 교촌치킨을 경쟁 플랫폼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현재 중개수수료는 매출 규모에 따라 2.0%7.8%로 책정되어 있으며, 정확한 인하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소식은 배달 앱 시장의 경쟁 구도를 뒤흔들 가능성이 크다. 교촌치킨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치킨 브랜드 중 하나로, 이번 결정은 배민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쿠팡이츠와 요기요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교촌치킨: K-치킨의 대표 주자

교촌치킨은 1991년 설립된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특히 간장치킨으로 유명하며, 허니 갈릭, 레드 등 다양한 메뉴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국에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해외 20개국 이상에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교촌은 품질 관리와 고객 중심 경영, 가맹점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아, 2022년까지 20년 연속 ‘올해의 치킨’ 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최근 메뉴 이름을 간장, 한마리 등으로 개편하며 소비자 친화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배달 시장의 선두주자

배달의민족(배민)은 2010년 우아한형제들이 출시한 한국 최대의 음식 배달 앱이다. 2024년 10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2,207만 명에 달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배민은 음식 배달뿐만 아니라 배민B마트(생필품 배달), 배민클럽(무료배달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선도한다. 이번 교촌치킨과의 협약은 배민이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쿠팡이츠와 요기요: 경쟁에서 밀리나?

쿠팡이츠는 2019년 쿠팡이 출시한 배달 서비스로, ‘치타배달’(30분 이내 배달)과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 무료배달로 빠르게 성장했다. 그러나 배민에 비해 시장 점유율은 낮은 편이다. 요기요는 2011년 위대한상상이 출시한 배달 앱으로, 다양한 할인과 프로모션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배민의 사용자 기반에는 미치지 못한다. 교촌치킨의 철수는 두 플랫폼 모두에 큰 손실이 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이 배민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높인다.


배달 시장의 새 국면: 교촌치킨과 배민의 독점 협약 상세 분석

교촌치킨과 배민의 독점 협약은 한국 배달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한다. 이 글에서는 이 협약의 배경, 관련 기업들의 역사와 현황, 그리고 시장에 미칠 영향을 자세히 살펴본다.

최신 소식: 교촌치킨, 배민과 독점 계약 체결

2025년 7월부터 교촌치킨은 배달의민족(배민)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그리고 교촌 자체 앱에서만 주문할 수 있다. 이는 교촌에프앤비와 우아한형제들 간의 ‘배민 온리’ 협약의 결과로, 23년간 지속된다. 교촌치킨은 쿠팡이츠(시장 2위)와 요기요(시장 3위)에서 철수하며, 배민은 교촌 가맹점주들의 중개수수료를 낮추고 할인 이벤트를 지원해 상호 이익을 도모한다. 현재 중개수수료는 매출 규모에 따라 2.0%7.8%로, 이번 협약으로 가맹점주들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 협약은 배달 앱 시장에서 처음으로 대형 프랜차이즈와 플랫폼이 독점 혜택을 주고받는 사례로, 향후 다른 브랜드와 플랫폼 간 유사한 계약이 늘어날 가능성을 시사한다.

교촌치킨: 한국 치킨의 상징

교촌치킨은 1991년 설립된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로, 간장치킨을 필두로 한국 치킨 시장을 선도해왔다. 2023년 연간 매출은 4,806억 원(전년 대비 8.0% 증가), 2025년 1분기 매출은 1,246억 원(전년 대비 10.0% 증가)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1,000개 이상의 매장과 해외 20개국 진출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교촌은 품질 관리에 엄격하며, 국내산 재료와 전통 조리법을 고집한다. 2022년까지 20년 연속 ‘올해의 치킨’ 상을 수상했으며, 가맹점 상생을 위해 대학 등록금 지원, 자립준비청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메뉴 이름을 간장, 한마리, 레드 등으로 개편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교촌치킨은 자체 앱을 통해 주문 편의성을 강화하며, 이번 배민 협약으로 배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항목 세부 정보

설립 연도 1991년
주요 메뉴 간장치킨, 허니 갈릭, 레드 등
매장 수 국내 1,000개 이상, 해외 20개국 이상
2023년 매출 4,806억 원 (전년 대비 +8.0%)
2025년 1분기 매출 1,246억 원 (전년 대비 +10.0%)
주요 수상 2022년까지 20년 연속 ‘올해의 치킨’ 수상

배달의민족: 시장을 장악한 배달 앱

배달의민족(배민)은 2010년 우아한형제들이 출시한 한국 최대의 음식 배달 플랫폼이다. 2024년 10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2,207만 명, 월간 주문 수는 약 3,000만 건에 달한다. 배민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다양한 레스토랑 네트워크, 그리고 배민클럽(무료배달 멤버십), 배민B마트(생필품 배달) 등 혁신적인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한다.

2016년 흑자를 달성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2019년 딜리버리히어로에 지분 87%를 인수당했다. 배민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으며, 이번 교촌치킨과의 협약은 경쟁사 대비 우위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배민은 가맹점주를 위한 리뷰 관리, 광고 서비스, 테이블오더 시스템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외식업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항목 세부 정보

설립 연도 2010년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월간 활성 이용자 2,207만 명 (2024년 10월 기준)
월간 주문 수 약 3,000만 건
주요 서비스 음식 배달, 배민B마트, 배민클럽, 테이블오더
시장 점유율 한국 배달 앱 시장 1위

쿠팡이츠와 요기요: 경쟁의 새 국면

쿠팡이츠는 2019년 쿠팡이 출시한 배달 서비스로, ‘치타배달’(30분 이내 배달)과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 무료배달로 주목받았다. 쿠팡의 직영 배달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배민에 비해 시장 점유율은 낮다. 일부 배달 파트너와의 임금 및 처우 논란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교촌치킨의 철수는 쿠팡이츠의 매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요기요는 2011년 위대한상상이 출시한 배달 앱으로, 다양한 할인과 프로모션으로 경쟁력을 유지한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자회사로 운영되며, 배달통과 자매 브랜드 관계다. 그러나 배민의 압도적인 사용자 기반과 비교해 시장 점유율은 낮은 편이다. 교촌치킨의 철수는 요기요의 매력도를 낮출 수 있으며, 소비자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항목 쿠팡이츠 요기요

설립 연도 2019년 2011년
운영사 쿠팡 위대한상상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주요 특징 치타배달, 와우 멤버십 무료배달 다양한 할인, 실시간 주문 추적
시장 순위 2위 3위
논란 배달 파트너 처우 문제 가격 설정 및 배달기사 알고리즘 논란

시장에 미치는 영향

교촌치킨과 배민의 독점 협약은 배달 시장의 경쟁 구도를 재편할 가능성이 크다. 배민은 교촌치킨이라는 인기 브랜드를 독점함으로써 사용자 유입을 늘리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 반면, 쿠팡이츠와 요기요는 주요 브랜드의 이탈로 매출 감소를 겪을 수 있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다른 프랜차이즈와의 협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교촌치킨을 주문하기 위해 배민으로 전환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배민의 무료배달 혜택과 할인 프로모션이 이를 상쇄할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으로, 이 협약은 다른 대형 프랜차이즈와 배달 플랫폼 간의 독점 계약을 촉진할 수 있으며, 시장이 특정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을 열어둔다.

결론

교촌치킨과 배민의 협약은 배달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예고한다. 교촌치킨은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를, 배민은 시장 우위를 확보하며 상호 이익을 추구한다. 쿠팡이츠와 요기요는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할 시점에 놓였다. 소비자들은 배민을 통해 교촌치킨을 계속 즐길 수 있지만, 플랫폼 선택의 변화가 필요할 수 있다. 이 협약이 배달 시장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Key Cit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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