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소식: 시스템 장애와 IT 인력 이탈
2025년 6월 11일 기준, 토스증권은 심각한 시스템 장애와 IT 인력 이탈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사건은 2024년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86시간 동안 지속된 프로그램 오류로, 이는 주요 5대 증권사(토스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한국투자증권) 중 가장 긴 장애 시간입니다(조선비즈). 2024년 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총 26건의 시스템 장애가 5대 증권사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토스증권은 7건(프로그램/시스템 장애 6건 포함)으로 가장 많은 장애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2025년 들어 IT 전문인력 12명이 퇴사하며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키움증권(4명), 미래에셋증권 및 메리츠증권(각 2명)의 퇴사자 수보다 훨씬 많은 수치입니다. 토스증권의 IT 인력은 243명으로, 키움증권의 342명보다 30% 적습니다. 고객 수는 701만 명으로, 키움증권의 769만 명보다 8% 적습니다. 이에 따라 토스증권은 IT 인력을 충원하고, 2025년에 서버 및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장비 교체, 인프라 및 모니터링 관리 강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항목토스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메리츠
고객 수 (만 명) | 701 | 769 | - |
IT 인력 (명) | 243 | 342 | - |
2025년 IT 퇴사자 (명) | 12 | 4 | 2 |
시스템 장애 횟수 (2024-2025) | 7 | - | - |
토스증권이란?
토스증권은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토스의 계열사로, 2018년 11월에 설립된 한국계 금융·증권 회사입니다(THE VC).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33에 위치하며, 대표는 김규빈입니다. 토스증권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쉬운 말 사용으로 주목받았으며, 2024년 7월 PC용 주식 거래 서비스인 '토스증권PC'를 출시했습니다(나무위키). 이 서비스는 모바일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며, 차트 분석 기능과 간편한 설치 과정을 특징으로 합니다. 다만, 미성년자는 이용이 제한됩니다.
토스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주식 정보 공유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종목 정보(가치, 재무, 성장, 실적, 배당, 회사), 뉴스, 공시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2025년 5월 28일에는 해외 기업의 어닝콜을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AI 기반 서비스를 시작했으며(연합뉴스), 4월 22일에는 미국 증권 시장의 실시간 옵션 데이터를 한국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AWS 블로그).
과거와 현재
과거: IPO 추진과 중단
2023년 2월, 토스는 국내 IPO를 준비하며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습니다(국이뉴스). 그러나 2024년 10월, 토스는 국내 IPO를 중단하고 미국 상장을 검토하기로 결정했습니다(한국경제). 이는 한국 증시에서 핀테크 기업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비교 가능한 기업이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토스의 기업 가치는 10~20조 원으로 추정되며, 미국에서는 스트라이프(Stripe)와 같은 핀테크 기업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미국 IPO 준비는 2025년 하반기 또는 2026년 1분기를 목표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재: 시스템 장애와 신사업 지연
토스증권은 현재 시스템 안정성과 IT 인력 유지에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2025년 들어 세 차례의 전산 장애가 발생했으며, 특히 2024년 12월의 86시간 장애는 투자자들의 불편을 초래했습니다(연합뉴스TV). 이는 토스증권이 성장에 치중하며 시스템 안정화에 소홀했다는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IT 전문인력의 높은 이탈률은 시스템 관리와 신규 서비스 개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신사업 추진 중단에 대한 명확한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국내 IPO 중단과 시스템 문제로 인해 자원과 우선순위가 재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스증권은 새로운 서비스(예: 해외 어닝콜 번역, 미국 옵션 데이터 제공)를 출시하며 혁신을 지속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석
토스증권의 현재 위기는 시스템 안정성과 인력 관리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잦은 시스템 장애는 고객 신뢰를 저하시키며, IT 인력 이탈은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토스증권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IT 인력 충원과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IPO 중단과 미국 상장 검토는 장기적으로 토스증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한국 증시의 핀테크 기업 저평가 문제는 토스뿐만 아니라 다른 핀테크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과제를 던지고 있습니다.
결론
토스증권은 시스템 장애와 IT 인력 이탈로 인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미국 IPO 추진은 토스증권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와 고객들은 토스증권의 향후 대응과 성과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조선비즈: 토스증권 최장 오류 86시간, IT 전문인력 12명 퇴사
- 국이뉴스: 토스, 한국 증시 IPO 중단 결정, 미국행 검토
- 한국경제: 토스, 한국선 핀테크 제값 못받아, 미국 상장 노크
- THE VC: 토스증권 기업 정보
- 나무위키: 토스증권
- 연합뉴스: 토스증권, 해외기업 어닝콜 실시간 번역 서비스 개시
- AWS 블로그: 토스증권의 미국 옵션 시세 실시간 제공 사례
- 연합뉴스TV: 토스증권 올해만 세 번째 장애, 투자자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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