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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청년 고용 위기: '쉬었음' 청년의 82%가 직장 경험 후 포기

by Banjubu 2025.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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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정보 (2025년 6월 기준)

2025년 6월 기준, 한국의 15~39세 청년 중 683,894명이 '쉬었음' 상태, 즉 고용되지 않고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상태에 있습니다(Daum News). 이들 중 82%에 해당하는 560,991명은 과거 직장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취업 의지를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직장 경험이 없는 '쉬었음' 청년보다 4.6배 많은 수치로, '재취업 번아웃' 문제가 심각함을 보여줍니다.

'쉬었음' 청년이란?

'쉬었음' 청년은 고용, 교육,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로 분류됩니다. 이들은 실업자로 간주되지 않으며, 한국의 고용 시장에서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불안정한 고용 형태 등 구조적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통계와 추세

항목 세부 내용

연령대 15~39세
'쉬었음' 인구 683,894명 (2025년 6월 기준)
직장 경험 후 구직 포기 비율 82% (560,991명)
직장 경험자 vs. 비경험자 직장 경험자가 4.6배 많음
10년간 '쉬었음' 비율 증가 2.6% → 4.6% (2배 증가)
최고치 2025년 2월, 820,000명
2016년 이후 증가율 441,923명 → 683,894명 (54.8% 증가)

'쉬었음' 청년 비율은 지난 10년간 2.6%에서 4.6%로 두 배 증가했으며, 2025년 2월에는 820,00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Donga Kids). 이는 2016년 5월 441,923명에서 54.8% 증가한 수치입니다.

퇴사 이유

'쉬었음' 청년이 직장을 그만둔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39%: 개인적 또는 가족적 사유
  • 34%: 직장 환경에 대한 불만
  • 15%: 임시 또는 계절 직종 종료

이러한 이유들은 열악한 근무 조건과 불안정한 고용 형태가 청년들의 직장 이탈을 부추긴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구직 포기 이유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다음이 꼽혔습니다:

  • 42%: 원하는 급여와 조건을 갖춘 직장이 없음
  • 24%: 과거 구직 활동에서 실패 경험

이는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합니다(Daum News).

전문가 의견

국민대학교 김성희 교수는 "열악한 직장 환경이 청년들이 직장을 그만두고 재취업을 포기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대기업 중심의 고용 시장 구조가 중소기업의 일자리 매력을 떨어뜨리고, 이는 청년들이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일자리를 찾기 어렵게 만든다고 설명했습니다.

더 넓은 맥락

한국의 청년 실업률은 지속적으로 상승 중입니다. 2025년 5월, 15~29세 청년의 실업률은 7.3%로, 전년 대비 0.5%p 상승했습니다(Chosun Ilbo). 또한, 경제적으로 비활동적인 청년의 수는 증가했으며, 2025년 3월에는 500,000명이 구직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Donga Kids). 이 문제는 2025년 한국 선거에서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되었으며, 많은 청년이 양질의 일자리 부족을 느끼고 있습니다(First Post).

대기업(재벌)의 고용 시장 지배도 문제의 한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재벌 중심의 경제 구조는 중소기업의 일자리 경쟁력을 약화시키며, 청년들에게 제한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The Generation).

정부 대책

한국 정부는 청년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입니다(Korea KR):

  • 청년 고용 올케어 플랫폼: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 일경험 기회 제공: 2025년 5만 800명에게 일경험 제공
  • 첨단 산업 직업 훈련: 4만 명에게 훈련 기회 제공
  • 추가 정책 과제: 지속적인 정책 개발

2025년 4월 청년 고용률은 45.3%로, 전년 대비 0.9%p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전월(-1.4%p)보다 줄어들었습니다(MOEF).

결론

한국의 '쉬었음' 청년 급증은 단순한 실업 문제를 넘어, 고용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냅니다. 직장 경험이 있는 청년의 82%가 재취업을 포기한 것은 열악한 근무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부족을 보여줍니다. 정부의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고용 시장의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며, 이는 청년들의 미래와 국가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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